·묵상칼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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묵상 시편 18:24–26 / 마태복음 10:40–42 "주님의 다루심, 그리고 냉수 한 그릇"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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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편 18편은 구원 이야기와 승리 이야기 사이, 그 한가운데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하시는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. 주님은 의로운 자에게 상을 주시고, 신실한 자에게 신실하심으로, 흠 없는 자에게 완전하심으로, 깨끗한 자에게 깨끗하심으로 대하십니다(24–26절). 이 말씀 앞에 서면 고백하게 됩니다. "나는 주님의 상을 받을 자격이 없구나." 기준은 너무 높고, 현실의 벽 앞에서 돌아설 수밖에 없는 우리입니다. 그러나 복음은 말합니다. 우리의 의로움과 정결함, 신실함과 흠 없음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집니다. 의로우신 왕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불의를 대신 지셨기에, 이제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의로운 자로 대하십니다. 주님의 다루심을 누리는 길은 내 자격이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입니다. 그리고 그 사랑은 우리를 섬김의 자리로 이끕니다. "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에게, 내 제자라고 해서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사람은, 절대로 자기가 받을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." (마 10:42) 자격 없는 우리를 먼저 맞아주신 주님처럼, 오늘 우리도 작은 자를 맞아들이기를 원합니다. 오늘도 지극히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하며, 우리 안에 행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누리는 하루 되기를 소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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